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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리볼버 줄거리
수영(전도연)은 형사였지만 2년 전 클럽에서 벌어진 마약 파티 사건으로 연루된 경찰들이 곤란해지자 연인이자 상관인 임석용(이정재)의 제안으로 이스턴 프로미스의 이사 앤디(지창욱)에게 거액의 보상과 아파트를 약속받고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2년이라는 수용 생활 동안 약속받은 보상을 받을 날만을 기다리지만 연락이 없고 출소날 그녀를 기다리는 건 윤선(임지연)뿐이었습니다. 약속이 틀어졌음을 느낀 수영은 과거 경찰 선배 민기현(정재영)을 찾아가 내막을 듣게 되고 죽은 석용의 복수를 부탁받고 리볼버를 받게 되고 과거 사건으로 사직한 서장을 찾아가 복수를 위한 돈을 받아내고 석용의 복수와 약속한 보상을 받아낼 궁리를 하게 됩니다. 윤선의 도움으로 앤디를 찾아간 수영은 앤디의 쇄골과 다리를 부러트리게 됩니다. 사실 윤선은 술집 마담으로 이스턴 프로미스의 본부장(김종수)의 사주를 받은 수영을 한때 짝사랑했던 신동호(김준한)의 제안으로 감시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접근을 한 것입니다. 자신이 약속받은 아파트 명의가 임석용에서 정윤선으로 또다시 황정미로 되어있는데 황정미는 사망한 상태이고 이스턴 프로미스의 대표 그레이스(전혜진)의 숨겨진 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비밀을 알고 있는 임석용도 본부장에 의해 이미 살해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수영은 죽은 황정미의 지인 무당(김혜은)에게 메시지를 받고 수고비를 받고 자신을 돕기로 한 윤선과 화종사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스님에게 임석용이 남긴 아파트를 되찾을 수 있는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받게 됩니다. 자신들을 미행하고 있는 신동호를 알아채고 다른 길로 내려오는데 그곳에는 앤디가 부하들과 함께 지키고 있지만 수영은 부하들을 제압하고 앤디를 생포해 그레이스에게 돈을 갖고 오라고 전화를 해서 돈을 받아내게 됩니다. 그레이스는 사건 무마를 위해서 이미 과거 7억의 돈을 앤디에게 줬지만 도박으로 탕진해서 수영에게 전달이 안되었던 것이고 앤디는 그레이스의 동생이 아닌 아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약속된 돈과 아파트를 되찾게 된 수영은 비가 내리는 부둣가에서 생선구이와 소주를 마시며 그 장면을 윤선이 차 안에서 과거 수영의 연인이고 수영의 구속 후 자신과 동거했던 죽은 석용을 생각하며 짠하게 바라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등장인물
하수영(전도연)-전직 형사로 연인 임석용(이정재)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석용이 연루된 비리 사건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거액의 돈과 아파트를 대가로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돈도 받지 못하고 석용마저 자살로 위장된 살해를 당하게 되고 복수를 다짐하고 실행하게 됩니다.
정윤선(임지연)-술집마담으로 수영이 구속된 이후 석용과 동거를 하게 되고 석용의 사망 후 신동호의 제안으로 수영에게 접근하여 감시를 하게 되지만 수영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갖고 있어 오히려 수영을 도와주게 되는 인물입니다.
앤디(지창욱)-이스턴 프로미스의 대표 그레이스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숨겨진 아들로 수영에게 줄 7억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모든 사건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임석용(이정재)-수영의 연인이자 수사과장이었던 인물로 경찰 내부 비리 사건을 감추기 위해 수영을 이용하지만 자신 또한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신동호(김준한)-수영의 과거 동료 형사로 수영을 짝사랑했지만 거절당하고 수영의 출소 후 감시를 위해서 윤선을 이용하는 인물입니다.
3. 후기
2024년 8월 7일 개봉한 오승욱 감독의 작품으로 전도연, 임지연, 지창욱이 출연해서 기대를 모았으나 25만이 되지 않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손익 분기점 250만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흥행 참패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오승욱 감독이 전작 '무뢰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 작품 또한 기대를 모았으나 지루한 전개와 개연성 부족한 전개 액션씬보다는 뜬금없는 코믹요소들로 영화의 몰입도를 깬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도연과 임지연의 연기는 항상 그렇듯이 이 작품에서도 좋았지만 그것 말고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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