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생 미드 추천 best 5

매일같이 새로운 작품들이 올라오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넷플릭스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생각나는 인생 미드가 있나요? 누군가는 이 작품들 때문에 넷플릭스 방영 전부터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미드에 빠져 밤잠을 설치고 몽롱한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너무나도 많은 미드중에 어떤 것을 봐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일단 추천작 다섯편 먼저 고민없이 보시면 됩니다.

 

1.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2008-2013)

● 장르:범죄, 마약, 액션, 드라마

● 출연:브아이언 크랜스턴, 안나건, 벳시 브랜트 외

● 회차:시즌 5 (완결)

● 등급:19세 이상 관람가

 

평범한 화학 교사 월터 화이트가 암에 걸려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남아 있는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서 마약 제조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화학 지식을 이용해서 마약을 제조하게 되면서 예전 제자였던 제시 핑크맨과 함께 범죄를 길로 빠져 들게 되고 가족을 위해서 세차장 투잡까지 하며 열심히 살았던 고등학교 교사와 평소 마약에 손을 대며 약쟁이로 살아온 도덕성이 후반부로 가며 서로 역전되며 내적갈등을 겪게 되는 월터의 심리 묘사가 일품입니다. 후반부에 마약 카르텔을 처단하는 방식은 누구도 상상 못 할 기막힌 방법으로 드라마의 압권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몹입도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완성된 캐릭터 그리고 긴장감을 주는 스토리에 결말까지 많은 분들이 인생 미드로 꼽는 작품인 만큼 110개 부문 수상 이력을 자랑하고 있고 촬영지인 앨버키키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작인 <베터 콜 사울>과 <엘 카미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보시고 난 후 같이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나르코스 (Narcos , 2015 - 2021)

● 장르:범죄, 마약, 액션, 드라마

● 출연:페드로 파스칼, 보이드 홀브룩, 와그너 모라 외

● 회차:시즌 1~3(30화), 나르코스:멕시코 시즌4~6(30화)

● 등급:19세 이상 관람가

1980년대 악명 높은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건설한 세계 최대의 마약제국과 맞서는 마약 단속국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로 드라마에 나온 굵직한 이야기는 전부 실화이며 실존 인물도 다수 등장합니다.

시즌1~2에서는 메데인 카르텔의 수장인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흥망성쇠와 체포 작전을 풀어가고 시즌3은 메데인 카르텔의 뒤를 이은 칼리 카르텔 체포 작전과 이면에 숨겨져 있는 거대한 정치 문제를 다룹니다.

시즌 4부터는 이야기를 다시 리셋시키면서 스핀오프인 <나르코스:멕시코>로 분리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고 여기에서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배경으로 한 1985년대를 다루게 됩니다. 시청하시게 되면 스핀오프까지 같이 감상하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3.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2005-2017)

 

● 장르:범죄, 스릴러

● 출연:웬트워스 밀러, 도미닉 퍼셀, 로버트 네퍼, 아마우리 놀라스코, 피터 스토메어 외

● 회차:시즌 1~5(89부작)

●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미드 폐인이라는 말이 처음 나오게 만든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는 부통령의 동생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사형을 확정받고 수감된 형인 링컨 버로우즈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에 교도소 건설 청사진을 문신으로 새기고 은행 강도로 위장해 형이 수감되어 있는 폭스리버 교도소로 들어가지만 계획과는 달리 수감되어 있는 다른 재소자들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탈옥에 성공하지만 거대한 정치적 음모와 맞닥뜨리며 시련을 겪게 되는 내용입니다.

시즌 4까지는 2009년에 종영되었고 8년이 지난 2017년 시즌 5가 방송되었습니다. 이후 줄거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후속 시즌이 제작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주인공인 마이클 스코필드 역의 웬트워스 밀러는 더 이상 거짓으로 이성애자 연기를 하기 싫다며 시즌6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언을 해서 아직 제작이 안되고 있는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미드 폐인의 시초인 작품인 만큼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좋은 작품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시청해 보시면 왜 이 드라마가 미드 폐인을 처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4. 너의 모든 것(You , 2018~2025)

 

● 장르:범죄, 스릴러, 로맨스

● 출연:펜 배질리, 엘리자베스 레일 외

● 회차:시즌 1~4 (40부작) 시즌 5(공개예정)

● 등급:19세 이상 관람가

 

뉴욕의 서점 매니저인 사이코패스 조 골드버그(펜 배질리)가 서점에 방문한 작가 지망생인 귀네비어 벡(엘리자베스 레일)에게 반하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단순한 호감에서 시작한 사랑은 결국 집착의 늪에 사로 잡히게 되고 그녀를 얻기 위해서 감시하고 통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며 조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청산하려고 하지만 그의 본능에 가까운 집착은 끝내 그를 괴롭히게 됩니다.

처음 시작부터 몰입도가 좋은 편이며 새로운 시즌마다 사건사고가 지속되며 지루하지 않습니다. 사랑과 집착의 경계가 얼마나 불분명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며 주인공인 조의 심리는 드라마 전체를 흔드는 주요 요소입니다. 매력적이고 지적이지만 감춰진 집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의 반대되는 모습이 호기심 있게 시청하게 만듭니다.

요즘 나는 솔로에서 24기 영식이 보여주는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만의 감정에 빠진 집착과 오버랩되며 한 번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시즌 5가 올해 공개된다고 하니 시간 날 때 미리 시청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오자크(Ozark , 2017-2022)

 

● 장르:범죄, 스릴러, 누아르

● 출연:제이슨 베이트먼, 크리스 먼디, 빌 더뷰크, 마크 윌리엄스 외

● 회차:시즌 1~4 (44부작)

● 등급:19세 이상 관람가

 

시카고의 잘 나가는 재무 컨설턴트 마티(제이슨 메이트 먼)가 사업 파트너가 횡령한 마약 조직의 돈 800만 달러를 돈세탁 하기 위해서 미주리주 오자크로 가족과 함께 이사하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그 과정에서 지역 범죄자들과 충돌하고 생존을 위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입지를 다지고 부부갈등이 생기고 자식들과도 갈등을 겪는 주인공의 얘기를 짜임새 있게 풀어나가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범죄 스릴러 작품이 아니고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갈등과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탐구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앞의 작품들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몰입감 있는 작품이니 미드를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미국드라마 중에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을 알아봤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맞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서 개인적인 재미보다는 대중적인 평가를 중점적으로 선정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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